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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조기축구 데뷔전에서 발리슛…동북고와 대결 '무승부' (뭉찬)[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이동국이 동북고 OB팀과 대결에서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스페셜 코치 겸 용병으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함께한 가운데 동북고 OB팀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코치로 등장한 이동국은 "현역으로 어쩌다FC와 만났었는데 은퇴하고 또 만나서 반갑다"라며 인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어쩌다FC 선수들이 운동장을 뛰는 모습을 보며 이동국은 "저거 걷는 거 아니냐"라며 안정환에게 물었다. 안정환은 "저 정도면 뛰는 거다. 다들 운동선수 출신이라 잔머리는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동국의 지도 아래 하체, 테크볼, 발리슛 훈련을 진행했다. 김성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발리슛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국은 "아무래도 2004년 독일전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되는지 볼까"라며 공을 들었다. 이동국은 "인생에서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슛이었다. 해봤는데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동국이 용병으로 함께한 경기가 그려졌다. 고교축구 명문으로 알려진 동북고 OB팀과의 대결이었다. 홍명보, 손흥민의 모교라고. 안정환은 "모두 선수 출신이다. 강팀을 상대하는 법도 배워야 할 거 같아서 부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안정환은 이동국을 최전방 스트라이커 선발로 뽑았다. 경기가 시작된 이후 동북고 OB는 선수 모두 마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다FC와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허재는 "날아오는 공이 다르다"라며 공의 위력에 놀라워했다.

결국 동북고 팀이 헤딩으로 먼저 골을 넣었다. 이후 팀이 고전 상황을 이어가자 이동국은 미드필더인 이대훈에게 포지션 변경을 제안하며 팀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모태범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대훈이 동점 골을 넣으며 1 대 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이동국은 "상대 팀이 기술적으로 잘하는데 우리 팀 조직력이 전에 비해 좋아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이 시작된 지 30초 만에 동북고에서 골을 넣었다. 연달아 공격을 허용하던 와중 코너킥 기회에서 이동국이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추가시간에 얻게 된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국이 안정적인 트래핑 이후 발리슛으로 마침내 골을 넣었다. 최종 스코어 2 대 2로 경기를 종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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