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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윤형빈, 정경미 위한 베이비샤워 이벤트…스위트 남편 변신(종합)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윤형빈이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스위트한 남편으로 거듭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윤형빈이 정경미를 위해 특별한 베이비샤워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이경실과의 인연에 대해 얘기하며 "정말 리액션을 잘 해준다"라며 "'젖꼭지' 에피소드를 얘기했을 때도 리액션을 정말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그때 리액션을 잘 해줬다고 고맙다고 (최양락의 아내인) 팽현숙 언니가 전복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저는 방송 함께한 분이 최양락씨랑 방송을 할 때 리액션을 몇 번 했는지를 다 적어둔다"라며 "이경실이 그때 리액션은 20번 넘게 해줘서 전복을 보내줬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개그맨 최병서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최병서씨가 저를 좋아했었다"라며 "그때 최병서씨 인기가 최고였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차 트렁크를 열었는데 긴 쇼핑백에 만원짜리가 가득 들어 있었다"라며 "그때만 해도 제가 순수했는지 '오빠는 여기다가 이런 걸 놔두고 다니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오빠가 '네가 정리해 주든지'라고 하더라, 근데 그때 숨은 뜻을 제가 못 알아들었다"라고 말했다.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친딸 하나, 수양딸 유진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티를 즐겼다. 유진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부부의 수양딸이었다. 팽현숙은 유진을 수양딸로 맞은 이유에 대해 "저희 가게에서 일할 때 한국말을 유독 열심히하고 잘했다"라며 "마침 유진이 엄마도 저와 동갑이어서 마음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두 딸이 집에 오자 팽현숙은 반갑게 둘을 맞았지만 최양락은 또다시 혼자가 돼 멀뚱멀뚱 세 사람을 바라봐야 했다. 집 구경을 마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바베큐를 즐길 준비에 나섰다. 이때 최양락은 바비큐 불을 붙이는 데에도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친딸 하나와도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은 점점 관계를 회복했다. 그렇게 한상가득 차린 식탁 앞에서 네 사람은 크리스마스 덕담까지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한끼를 만끽했다. 이때 팽현숙과 유진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최양락은 두 딸에게 용돈까지 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각각 봉투에 든 돈은 만원밖에 없었다. 이에 팽현숙은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만원을 주냐"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알코올중독에서 살아나기'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박미선은 차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싣고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고 있던 출연진들은 이봉원을 만나러 가는 것 아니냐고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박미선이 만난 이는 이봉원이 아닌 절친 이경실이었다.

이경실과 박미선이 만나 향한 곳은 이경애와 임미숙이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시끌벅적하게 과거를 추억하며 속초를 떠나는 네 사람은 남다른 텐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항장애 때문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힘들었던 임미숙은 35년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다며 "내 기억 속에서 휴게소는 가락 우동 팔 때였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다에 도착했을 때도 임미숙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경애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조금 일찍 올 걸"이라며 임미숙의 행복에 공감했다. 그렇게 네 사람은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우정사진까지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윤형빈은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와 함께 정경미의 순산을 기원하는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오나미와 김경아까지 나선 베이비 샤워 준비에서 윤형빈은 형형색색의 풍선들을 계속 요구해 원성을 샀다. 하지만 김지혜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며 최대한 럭셔리한 파티를 주도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윤형빈은 자신의 이벤트 정신을 강조하며 꽃잎과 노래를 준비하려고 해 김지혜의 원성을 들어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에서도 윤형빈은 샤부샤부 냄비를 준비했고, 결국 김지혜가 미리 준비해 온 보석 선물로 정경미에게 감동을 안기려 했다.

윤형빈은 정경미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박준형이 정경미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동안 정경미는 모든 일을 눈치챘다. 하지만 김지혜의 주도로 준비한 이벤트 답게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가 됐고, 정경미는 깔끔하게 꾸며진 이벤트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 이때 오나미도 따라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정경미까지 파티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베이비 샤워를 즐겼다. 선물 증정과 편지낭독까지 준비된 사이, 윤형빈은 정경미에게 선물을 주며 눈물을 흘렸다. 윤형빈은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심했구나 싶었다"라며 "남편으로 부끄러웠다, 너무 고맙고 앞으로 잘 할게 여보"라고 얘기해 감동을 선사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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