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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상습 대마초 흡입 인정…큐브엔터테인먼트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보이그룹 비투비의 정일훈(26·사진)이 대마초 흡입 의혹을 인정했다.

21일 정일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사과를 전했다.

이날 정일훈은 4, 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올해 초 정일훈의 마약 투약을 포착해 조사했으며 정일훈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찰됐다.

정일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제3의 계좌를 통해 정일훈이 현금을 입금하면 지인이 그 돈을 가상화폐로 바꾼 후 대마초를 사들이는 식이다.

특히 정일훈은 수사 중 군 입대를 해 도피성 군 입대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정일훈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지난 5월2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에 입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정일훈은 ‘기도’, ‘무비’, ‘너 없인 안 된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한 솔로 앨범을 통해 래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정일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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