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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강원래 비난한 것 아니다" 해명

입력 : 
2010-07-30 07:24:25
수정 : 
2010-07-30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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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자신의 노래로 강원래를 비난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하늘은 2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곡 '부치지 못한 편지'에 대해 "그 분(강원래)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다"며 "곡을 만들면서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클 줄은 몰랐다. 이슈몰이를 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부치지 못한 편지'는 제목처럼 사랑했던 사람에게 하지 못했지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라는 게 이하늘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곡은 공개되자 마자 강원래를 겨냥한 곡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된 가사에는 "내가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내 하나 뿐인 사랑이 한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해",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 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와서 그녀를 그런 식으로 말해선 안돼" 등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들이 담겨있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3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이하늘과 삼각관계였던 사연을 밝힌 적이 있다. 당시 강원래는 "이하늘의 여자 친구인 줄은 몰랐다. 여자 친구 집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하늘과 김창렬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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