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앳' #코미디#명대사#OST 놓치면 후회할 관람포인트3
#1. 감동과 웃음 다 잡은 종합선물세트!
‘그/그녀가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질문과 함께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러브 앳’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적재적소에서 빵빵 터지는 ‘코미디’이다. 평행세계에 빠진 남자가 남이 된 아내의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랑재생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러브 앳’은 ‘라파엘’의 녹록지 않은 평행세계 적응기부터, 평행세계에서 남이 된 아내 ‘올리비아’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라파엘’의 짠내 나는 상황까지 이어져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라파엘’과 함께 절친 케미를 뽐내며 예측불허의 작전을 펼치는 ‘펠릭스’ 캐릭터는 ‘러브 앳’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배가시키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특히 ‘라파엘’ 역을 맡은 프랑수아 시빌과 ‘펠릭스’ 역을 맡은 벤자민 라베른은 실제 절친한 친구 사이로, 이 점을 미리 알고 ‘러브 앳’을 관람할 경우 두 사람의 진짜 우정에서 비롯된 환상적인 티키타카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극의 깊이를 더하는 명대사!
‘러브 앳’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사랑의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법한 명대사다. “사랑에 빠지기를 꿈꾸거나 첫 사랑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했다”는 위고 젤랭 감독의 바람처럼 ‘러브 앳’은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어’(라파엘), ‘첫눈에 반하는 건 평생 한 번뿐이야’(올리비아), ‘기억력은 떨어졌어도 소중한 사람은 기억한단다’(가브리엘), ‘몇 년 동안 내 꿈은 하나였어. 운명의 여자가 다시 날 사랑하는 꿈. 기회를 놓치지 마’(펠릭스) 등 수 많은 명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모든 장면이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 제조기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러브 앳’은 평행세계에서 남이 되어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들며 인생 로맨스 영화를 기다려 온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3. 귀를 매료시키는 황홀한 OST의 향연!
‘러브 앳’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감미로운 음악이다. 위고 젤랭 감독은 유행을 많이 타지 않으면서도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데 힘을 실을 수 있는 피아노 곡들로 ‘러브 앳’을 채우길 희망했고, 간소화된 악기 구성으로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사쥬(Sage)에게 ‘러브 앳’의 음악을 맡겼다. 사쥬의 참여로 완성된 ‘러브 앳’의 감미로운 음악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배가시키며 관객들이 영화의 서사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러브 앳’엔 다양한 피아노 곡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킨다. “이번 작품에서 음악은 또 하나의 등장인물이다. 캐릭터들의 생각이나 혹은 이들의 관계, 야기되는 감정들까지 담아내는 기능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위고 젤랭 감독의 말처럼 ‘러브 앳’에서 피아니스트인 ‘올리비아’가 연주하는 리스트(Liszt)와 쇼팽(Chopin)의 음악들은 ‘올리비아’의 감정과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어 영화를 새롭게 즐기는 관람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흥미진진한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하며 이목을 모으는 ‘러브 앳’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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