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尹 총장 복귀 후 첫 메시지… "따뜻함 나누는 성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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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2.25. 오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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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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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민 덕에 어려움에도 희망…따뜻함 나누는 성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배려의 마음을 나눠주신 국민들 덕분에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밤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으로부터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인용받은 뒤 나온 첫 공식 메시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다.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또 문 대통령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중한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우리는 다시 모여 함께하고 더욱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공지 메시지를 통해 "법원의 판단이 늦은 시간에 나왔다"며 "오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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