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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싱어게인' 레이디스코드 소정, 김진웅에 승리 "오랫동안 꿈꾼 무대"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소정이 김진웅을 이겼다.

21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싱어게인'에는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과 49호 와이키키 브라더스 김진웅의 대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무대를 위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한 두 사람을 보고 "두 분 다 이미지가 너무 바뀌셨다. 다른 사람 같다"고 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세대 자체도 차이가 많이 나고 성별도 다르다"며 이들 중 진정한 '고음 끝판왕'을 가리기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로를 확인한 김진웅과 소정은 탐색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서로 선곡을 다시 해야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웅은 "제가 라이브는 수천 번 했다"고 했다. 그러나 소정은 "20대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받아쳤다.

김진웅은 "제가 부를 노래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다"고 했다. 그는 "작년쯤이었다. 어머니께서 20년 했는데 안 되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셨다"며 "그런데 돈을 좀 못 번다고 포기할 거면 진작에 그만뒀다. 그런데 제게 락은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웅은 "계속해서 락을 하고 싶고 락을 외치고 싶다는 마음에서 선곡했다"며 "이게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다 불태우고 내려오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록커다운 관록을 보여주었고, "3라운드는 가장 잘하는 것 갖고 오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진웅은 "병원에 갔더니 결절이 더 커졌다고 하더라. 하지만 후회없이 한 것 같다"고 했다. 눈물을 보인 이해리는 "후렴구의 가사가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말씀 같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응원의 말 같았다"며 "전혀 후회 안 하셔도 될 무대 같다"고 격려했다.

소정의 새로운 스타일링을 본 규현은 "스피커를 찢으러 왔다는 느낌이다"고 했다. "여기까지 올 거라는 생각을 하셨냐. 벌써 3라운드다"라는 이승기의 질문에 소정은 "무대 하나를 더 할 수 있다는 데에 감사하다"고 했다.

소정은 "2라운드 끝나고 유희열 심사위원님께서 음색이 좋다고 칭찬하셨다. 그래서 3라운드는 음색이 보이는 노래를 골라야 할 것 같았다"고 했다. 그의 선택은 신해철의 '재즈 카페'였다. 그는 "49호 선배님이 락에서는 너무나도 강자이시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11호의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정의 노래 후 김이나는 "내가 여기서 어떤 캐릭터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도 무대에서 표현되지 않냐"며 달라진 노래 분위기에 맞춰 완벽히 준비해온 소정을 칭찬했다. 최종 결과 소정이 6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소정은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원래 재즈가수가 꿈이었다. 제가 정말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하고 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래를 향한 두 사람의 열정이 돋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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