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 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6곡을 연달아 부르며 ‘2018 SBS 가요대전’을 달궜다. 거친 매력을 강조한 곡부터 고음과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에 참석했다. 이들은 2013년 발표한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시작으로 2014년 내놓은 미니음반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의 타이틀곡 ‘상남자’와 2015년 공개한 미니음반 ‘화양연화 파트1’에 담긴 ‘쩔어’, 2016년 발매한 스페셜 음반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지난해 내놓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를 쉬지 않고 열창했다. 시상식은 순식간에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방탄소년단은 역동적이고 현란한 안무를 이어가면서 노래도 흔들림 없이 부르며 시상식의 열기를 높였다.

그룹 방탄소년단. / 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 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고 대규모 월드 투어를 여는 등 전 세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지민은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