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학생이 제조한 오퐁고퐁 맥주 [사진 출처=경상대학교]
이석주 학생이 제조한 오퐁고퐁 맥주 [사진 출처=경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융·복합 교육 과정 사업단(단장 손대영 식물의학과 교수) 소속 이주석 학생(식품영양학과 4학년)이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스타우트 스맥다운(Stout Smack Down)’ 대회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상업용 수제맥주 오퐁고퐁한정판매를 시작하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오렌지퐁당 고수퐁당의 의미를 담은 오퐁고퐁은 말린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을 넣어 만든 벨지안 윗 비어 레시피로 크림 같은 벨기에 밀 맥주이다. 이 맥주는 1219일부터 대구 대도양조장과 전국 각지 대중 술집에서 판매한다.

대구 퍼센트바에서 펼쳐진 스타우트 스맥다운 행사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고 있는 수제 맥주 대회로,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급성장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독창적인 수제 맥주 조리법을 선정하고 상업용 맥주 양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 교육 과정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주석 학생은 60여 개의 출품작 중 정보가림 심사를 통해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 조리법으로 상업용 양조 제조의 기회를 획득하여 대구 대도양조장에서 1t 대형 장비를 이용, 이주석 학생과 융복합 교육 과정 사업단 학생들이 제조과정에 참여하였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융·복합 교육 과정 사업단은 2019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수제 맥주 관련 취·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교내·외 밀착 교육을 통한 융·복합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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