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색즉시공2’ 이후 노출 요구만…몇 천만원 스폰 제의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겸 카레이서 이화선이 영화 ‘색즉시공2’ 이후 한동안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그는 “그 영화 이후 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로 찾는 게 아니라 밥 한번, 술 한번을 요구했다”며 “ ‘클럽에서 술 취해서 다녔지?’ 이상한 소문도 퍼졌다. 1년에 몇천만 원 금액을 제시한 사람도 있었다. 작품도 노출을 요구하는 것만 들어왔다. 그래서 잠수를 탔다. 용기가 없었다. 그냥 도망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화선은 “그러다가 레이싱을 해서 때마침 프로 선수 데뷔를 하게 됐다. 모터스포츠 쪽에 집중했다”며 “거기선 아무도 그런 눈으로 날 보지 않았다. 내가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곳이니까”라고 새로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췌장암으로 친동생을 떠나보낸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 “앞으로 제가 2인분을 먹어야 한다. 두 사람 몫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그는 “지난해 친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동생이 췌장암 3기로 2년 2개월 정도 투병하다 결국은…”이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셰프였다. 10년 동안 미국에 있었다. 한국에 온 지 5년 만에 투병을 하게 됐는데 왼쪽 등이 아프다고 했다. 혼자 한의원에 다니면서 마사지도 받았는데도 통증이 남아 있으니까 암 센터까지 갔다. 동생이 ‘언니, 할 얘기가 있어. 나 암일지도 모른대’ 하더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화선은 “동생이 어느 날 그러더라.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아파야 하면 그게 엄마가 아니고 언니가 아니고 나여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 마음을 아니까 흔들릴 수가 없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happy@mk.co.kr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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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은 “그러다가 레이싱을 해서 때마침 프로 선수 데뷔를 하게 됐다. 모터스포츠 쪽에 집중했다”며 “거기선 아무도 그런 눈으로 날 보지 않았다. 내가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곳이니까”라고 새로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췌장암으로 친동생을 떠나보낸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 “앞으로 제가 2인분을 먹어야 한다. 두 사람 몫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그는 “지난해 친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동생이 췌장암 3기로 2년 2개월 정도 투병하다 결국은…”이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셰프였다. 10년 동안 미국에 있었다. 한국에 온 지 5년 만에 투병을 하게 됐는데 왼쪽 등이 아프다고 했다. 혼자 한의원에 다니면서 마사지도 받았는데도 통증이 남아 있으니까 암 센터까지 갔다. 동생이 ‘언니, 할 얘기가 있어. 나 암일지도 모른대’ 하더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화선은 “동생이 어느 날 그러더라.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아파야 하면 그게 엄마가 아니고 언니가 아니고 나여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 마음을 아니까 흔들릴 수가 없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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