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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췌장암으로 떠난 동생 "언젠가 같이 방송하기로 한 거 이렇게" 소감 [종합]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화선이 하늘을 떠난 동생을 그리워하며 먹먹한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화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헐 #전체실검1위 #지인카톡폭탄 #우아 #예능의힘이진짜대단하구나 #감사합니다 #연락주신 #밥심 팀 #출연 설득해주시면서 같이 눈물도 흘려준 작가님"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안아네가지켜봐줘 #너랑같이언젠가방송하기로했던거이렇게하긴했다 #하늘에서늘지켜봐줘 #사랑해 #영원히 #다시만나는날까지 #각자있는곳에서행복하기"라고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싱어게인결방 #내가운이좋네 #지안아네가그런거니? #ㅋㅋㅋㅋㅋ #기사엄청뜨고 #감사합니다 #진짜용기가나는밤 #더보고픈밤"이라고 덧붙이며 행복감도 드러냈다.

이화선은 2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 세상을 떠난 동생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 '색즉시공2' 이후 잠수하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화선은 "작년에 친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났다. 밥심이 필요해서 나왔다"라며 "동생이 췌장암 3기를 앓았다. 투병 2년 2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색즉시공2'에 출연과 관련, "인정받기 위해 진심을 다해 용기를 내서 연기했는데 이후 일이 아닌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이 많아졌다"면서 "사적인 자리를 지인들이 만들어 나가면, 거액의 돈까지 제시해,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해 사람들을 안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용기내 입을 뗐다. 

더불어 "술도 못 마시는데 클럽에서 술마신다는 이상한 소문도 돌았다. 게다가 작품도 노출만 원하는 것들만 들어왔다"라며 "섹시 아이콘으로만 소비하려 했기에 정면돌파할 용기가 없었다. 그저 도망갔다. 연예계 사람들 모두 안 만났다"며 '잠수'를 타게 됐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그에게 다시 용기를 준 것은 레이서 활동이다. 



프로레이서로 10년간 활동했다는 이화선은 김진표와 류시원, 이세창, 연정훈 등과도 함께 경기를 즐기는 사이라고 했다. 그는 연예인 최초로 카레이서 연봉을 받았다며 "2009년 이세창 권유로 프로경기에 나가 2등을 했다. 한 기업의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연예인 최초 연봉제 프로선수가 됐다.10년간 기업소속으로 카레이싱을 했다"라고 달라진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해 전했다. 일반 회사원의 기본연봉 수준으로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로지 실력으로 편견을 땐 이화선은 여전히 프로 카레이서로 활약 중이라며한 만큼 결과가 나왔던 곳"이라고 이 직업의 매력에 대해서도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이화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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