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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소찬희 ‘Tears’ 꺾는 대반전‥갈비 대전 1등 공신(로또싱어)[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서영은이 소찬휘의 'Tears'를 꺾으며 갈비 대전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12월 5일 방송된 MBN 예능 '로또싱어' 10회에서는 10명의 가수들이 최고급 갈비를 놓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홍팀 강형호, 김신의, 서영은, 이봉근, 지원이, 청팀 미스터 붐박스, 소찬휘, 우성녀, 이혁, 임태경이었다.

본격 가수들의 대결 전 치뤄진 정성호 대 황보라 팀장 대결이 정성호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2라운드에는 홍팀 지원이와 청팀 미스터 붐박스가 출격했다. 미스터 붐박스의 무대는 남진의 '나야나', 지원이는 '남자답게'. 다른 장르의 두 사람이 트로트로 맞붙은 결과 미스터 붐박스는 4,394라는 고득점을 받아냈다. 지원이는 점수를 마지막에 공개하는 히든찬스를 썼다.

3라운드는 이봉근 대 유성녀의 대결이었다. 소리꾼 이봉근이 준비한 무대는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이봉근은 노래 후 "우리나라 국악이 그렇게 만만한 노래가 아니다. 국악이 얼마나 대단한 음악인지 짧은 시간안에 보여주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유성녀는 이선희 '인연'을 1옥타브 올려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점수는 이봉근 4,110점, 유성녀 4,454점이었다.

4라운드에선 소찬휘 대 서영은이라는 역대급 대결이 성사됐다. 심지어 두 사람의 대결곡은 각자의 대표곡인 'Tears'와 '혼자가 아닌 나'. 이에 특히 소찬휘를 향한 기대감이 컸다. 김태훈은 "대중음악에 좋은 노래가 나오면 동료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많이 하지만 본인밖에 못 부르는 곡이 있다. 그게 'Tears' 아니겠냐"는 극찬을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조금 반전이었다. 소찬휘 4,867점, 서영은 4,887점이었던 것. 같은 B조 1위와 3위로 진출한 두 사람인 만큼 순위가 뒤바뀌는 반전 결과에 서영은 본인조차 "말도 안된다"며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5라운드에선 두 고음 대장 '몽니' 보컬 김신의와 이혁이 만났다. 이에 이혁은 'She's gone' 원키로 승부수를 던졌고 김신의는 부활 'Lonely Night'로 맞불을 놨다. 김태훈은 "승부가 될 것 같다"며 선곡부터 예사롭지 않은 대결임을 인정했다. 고음 대장의 자존심 대결인 만큼 김신의, 이혁 두 사람은 히든찬스를 써 점수 공개를 마지막으로 미뤘다.

마지막 라운드는 강형호 대 임태경의 승부였다. 강형호는 자신의 장점인 음역대와 애절한 감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조용필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 그가 왜 한국의 파리넬리라 불리는지 증명해냈다. 한편 임태경은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러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는 김태훈이 "'슬픈 베아트리체'는 산 자가 죽은 자를 위로하는 곡이고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세상을 떠난 자가 남겨진 자를 위로하는 곡이다. 참 여러가지 슬픈 일을 겪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무대"라고 평할 정도였다. 이후 강형호는 4,829점을 받았고 임태경은 히든찬스를 썼다.

히든점수를 빼면 홍팀이 앞서는 상황, 진짜 승부는 점수를 숨긴 지원이, 김신의, 이혁, 임태경에게 달려있는 듯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공개된 점수는 지원이 4,284점, 이혁 4,597점, 임태경 4,633점, 김신의 4,794점이었다. 홍팀 김신의의 점수는 완벽하게 홍팀의 승리를 못박았다. 129점 차였다. 한편 이는 소찬휘를 꺾고 최다득점을 해낸 서영은이 만들어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었다. (사진=MBN '로또싱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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