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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달리는 사이' 선미X하니, "29살의 마지막을 함께해서 좋아... 30대가 기대돼"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선미와 하니가 30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Mnet에서 방송된 '달리는 사이' 4화에는 2021년에 서른이 되는 29살 하니, 선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이제 서울에 올라가면 또 일을 하냐"고 물었다. 선미는 그렇다며 "또 녹음하고 곡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우리 조금 있으면 서른이다"며 신기해했고, 하니는 "진짜 얼마 안 남았다"고 동감했다.

이어 선미는 "사람들이 보통 말하기를 스물아홉 살에 생각이 많아진다고 하더라. 서른이 되는 거니까"라며 "근데 나는 '이제 20대가 아니라 서른이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든다. 아직도 나는 스물네 살 같다"고 했다.

이에 하니는 "그런데 그냥 그렇게 나이들 것 같다"며 선미가 말하는 감정에 공감했다. 그는 "여전히 뭘 모를 거고 여전히 매번 실수하고 반성하고"라며 서른이 되어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선미는 "그게 너무 기대가 된다. 희연이의 30대의 시작은 연기와 함께이지 않냐"고 했다. 선미는 2021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니는 이에 관해 "계약이 끝났을 때 앞으로 뭘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뭘 바탕으로 무슨 결정을 하겠냐. 사실 저 영화를 찍은 건 내가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 게 아니라 그냥 감독님에게서 제의를 받아서 찍은 거다"고 했다.

이어 하니는 "그런데 저걸 하고 나니까 연기를 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라는 길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선미는 "설레냐"고 물었다.

하니는 "설렌다. 내가 앞으로 배우게 될 것들. 앞으로 하게 될 것들. 앞으로의 희연이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선미는 "20대는 너무 행복하고 다시는 없을 시간이지만 이제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내리막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또 가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던 선미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나 싶다"고 했다. 하니는 "너랑 나랑 비슷한 시간에 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같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하니는 "나는 좋았다. 내 2020년, 스물아홉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낼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선미는 "아니다. 내가 고맙다"고 했고, 서로에게 계속 고맙다고 말했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 동갑내기 친구 하니와 선미에게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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