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인스타그램
배우 김고은이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확정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원작 웹툰은 누적 조회수 32억뷰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5년여의 연재가 마무리됐다.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W'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송재정 작가와 '그 남자의 기억법'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집필하며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의 이상엽 PD가 연출한다.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확정한 김고은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 역을 맡는다. 유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김고은은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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