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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작가의 봄봄 인상깊은 내용
* 더럽다. 나두 종아리의 파리를 쫓는 척하고 허리를 구부리며 그 둥둥이를 콱 떠밀었다.
-이 대목에서 장인과 나가 주고받는 말과 행동은 매우 희화적, 해학적이다.
* 할아버지, 놔라, 놔, 놔, 놔, 놔라.
-'나'에 의해 급소를 공격당하고 풀려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말이다. 장인이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긴 것이나 '나'가 같은 방식으로 역습한 것은 매우 희화적인 행동으로 이 작품의 해학적 장면 중 압권이다.
* 아버질 혼내 주기는 제가 내래 놓고 이제 와서 들겨들며,
"에그머니! 이 망할 게 아버3지 죽이네" / 하고 귀를 뒤로 잡아당기며 마냥 우는 것이 아니냐.
-점순이가 의외로 아버지를 편들며, '나'를 타박하는 말과 행동. 자기 편인 줄 믿고 있던 점순이가 이렇게 나오자 '나'는 그만 맥이 풀려 곧 공격을 멈추고 있다.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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