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유미의세포들' 주인공 발탁… 2021년 웹툰 기반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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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02. 오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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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기 웹툰·웹소설 IP 기반 작품들이 몰려온다. /사진제공=네이버웹툰
2021년 인기 웹툰·웹소설 IP 기반 작품들이 몰려온다. 네이버웹툰은 자사의 웹툰과 웹소설 등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영상화) 계획을 밝혔다. 

우선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지난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네이버웹툰 IP들도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유미의 세포들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유미의세포들은 최근 배우 김고은이 주인공 유미 역에 확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이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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