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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못 갚아 신용불량자 됐다”…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겪은 생활고

d ⓒ심야신당 캡처유키스 일라이와 이혼한 모델 지연수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연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했다. 정호근은 배우 출신 무속인이다. 지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사주와 운명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호근은 “남자를 조심하라”고 말했고,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잘 안됐다. 남자친구 사귈 때나, 결혼 생활 때도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 유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돈 벌어서 데이트 비용을 내도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피우지 말아줬으면 할 정도였다”고도 말했다.

지연수는 현재 일라이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다”는 그는 “신용 불량자가 된 지 만 1년이 됐고, 아이와 둘이 생활하는데 대출금도 제대로 못 갚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까지 터져 거의 1년간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또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서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 또한 어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를 두고 오래 나가 있을 수도 없다.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당시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2017년 3년 만에 정식 결혼식과 아들의 돌잔치를 함께해 축하를 받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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