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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바람만 안폈으면…2019년부터 신용불량자”(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이혼한 모델 지연수가 근황을 전했다. 1년 전부터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속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지연수가 출연해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

이날 정호근은 “내가 잘난 척하고 내 뜻대로 한 결과가 사방의 문을 다 닫았어. 뚜껑을 열어보잖아. 남자들 조심해. 왜냐하면 지연수 씨는 팔자로 본다면 남자들이 사야. 남자들이 혹이야. 남자들에게 기대려거나 남자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경우는 없어. 결국은 모든 건 내가 해야하는 종지부를 찍거나, 아니면 아주아주 안 좋은 상황을 치달아서 헤어져야 되는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땠어요?”라고 점쳤다.

지연수 사진=심야신당 캡쳐 이에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렇게 잘 안됐고요. 남자친구 사귈 때도 그렇고 결혼생활도 그렇고 다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해야 유지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돈 벌어서 내가 데이트 비용을 내도 되니까 상대방이 바람만 안 폈으면 되는 정도까지. 저하고 잠수를 타서 연락이 안 되는데, 제가 동료하고 같이 일한줄 모르고 썸을 타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연수는 “제가 지금 아들을 책임지고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힘들다. 신용불량자 된지 1년 됐다. 2019년 12월에 신용불량자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나눠서 갚는 걸 하고 있다.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들하고 월세집에서 살고 있는데 지금 1년 정도를 일을 못했어요.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요즘 2단계 넘어가면서 알바 자리도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 하는 공장도 있는데 마스크 포장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하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저는 무조건 돈이 되는 거면 어떤 일이 되던 괜찮다”라고 말했다.

“분명이 일이 있어”라는 정호근의 말에 지연수는 “자식을 돌봐야하는 엄마 입장에서 양치를 못하는 아이를 놓고.. 아이는 저만 찾고 그러니까 미치겠더라. 진짜 그때는 신용불량자 되고 다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그냥 죽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일라이 지연수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이에 정호근은 “45살부터 아주 아주 환한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되고, 그때도 혼자라는 건 명심해야 한다. 또 누가 옆에 와서 달콤함으로 윤택함으로 다가오면 절대로 정신을 똑바로 찾으시고, 45살 때부터 따뜻하게 격려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혼자)그런 건 두렵지 않다”라고 호응했다. 마지막으로 황영진은 “연수 님에게 연하남이란?”이라고 질문했다.

지연수는 “욕해도 되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영진은 급하게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일라이는 유키스 활동 당시 11살 연상의 지연수와 2014년 6월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뒤늦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고백, 두 사람은 2016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던 일라이와 지연수. 하지만 결혼 6년 만에 이혼, 각자의 길을 택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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