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서평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14 | 김향이 | 그림 김보라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5월 1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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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

김향희님의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인형들의 신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펼쳐질 듯 한 책이었지만…

읽어보니 인형의 집에 살게 된 네 인형들이 어떻게 인형할머니에게 와서 이렇게 한가족이 되었는지…

각 인형들의 사연을 얘기해주는 형식의 글이었습니다

사람들도 저마다 다 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인형들도 이런저런 사연들으 경험하고 인형할머니를 만나 이렇게 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그 사연들을 들어봐야겠어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할머니는 집에서 주로 인형으로 상상놀이를 하며 놀았답니다

이렇게 인형할머니는 외국에서 인형을 사오고, 재활용박스에 버려진 인형을 데려다손질하기도 하고

온 집안이 인형들로 가득차게 되었답니다

그 인형할머니집에 있는 많은 인형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사연을 함 들어봐야 할 듯 해요^^

  

 인형할머니가 꾸며주신 돌스하우스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집의 12분의 1정도 사이즈입니다

식탁보에 커튼에… 정말 사람이 사는 집처럼 이쁘게 꾸며주었습니다

이 집에 살게된 네 주인공은 검은색연미복을 입은 신사인형, 아기를 업은 엄마인형, 금발머리 사내아이인형

그리고 돌스하우스용 여자아이 인형입니다

이렇게 네 인형은 한가족이 되어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되었는지 자기 소개를 합니다

 

먼저 금발사내아이 인형은 이름이 엔디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사는 숲속 오두막에서 태어났지요

할머니는 엔디에게 자장가도 불러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답니다. 항상 할머니와 함께였지요

운이 엄청 많이 온 어느 날 할아버지는 덫에 걸린 산짐승을 도와주러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고

그런 할아버지를 찾으러 나선 할머니도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홀로 남겨진 엔디는 인형할머니에게 발견되어져 오게 되었지요  

인디언인형인 아이를 업은 엄마인형은 부족 축제가 열리던 날

그리고 ‘꽃피우고 가꾸는 이’의 혼례날 끔찍한 일을 겪게 됩니다

‘꽃피우고 가꾸는 이’는 엄마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외동딸입니다

엄마에게 좋은 가르침도 많이 받고 자랐지요

이렇게 세상을 떠돌았지만 힘들지 않았다고… 자기를 만들어준 어머니 대지의 보살필을 받오 있었다고

언젠가 그 가르침을 전할 날이 올거라 믿는대요  

연미복을 입은 신사인형은 원래 신랑시부 인형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더 어느날 첫인상이 좋지 않은 남자가

신랑인형만을 가지고 상점을 나옵니다

남자는 인형을 두조각으로 나눈 후 몸통에 솜뭉치에 싸여진 루비를 쑤셔넣었고

왼쪽 눈 밑에 다이아몬드를 끼우고 본드로 붙였습니다

그래서 인 인형은 한쪽눈을 깜박일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의 부인을 통해 비행기를 타고 어느 할머니의 주머니에 담겨져

할머니에게 왔지만 루비를 뺀 후 버려집니다

그 후 여자아이에게 발견되어지고, 우편상자에 담겨져 우편으로 할머니에게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잉에이야기입니다

잉에는 돌하우스용 인형입니다. 엄마,아빠,오빠와 함께 살았지요

어느날 오빠를 따라 돌 하우스를 빠져 나왔다가 멘홀 아래 시궁창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는 시궁쥐와 마주하게 되지요

이렇게 시궁쥐와 지내다가 시궁쥐의 도움으로 멘홀뚜껑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고는 어느 남자분에게 발견되어지고…카페에 보관되오집니다

한참을 찾아가는 이가 없었고…. 어느날 인형할머니에게 가게 되지요

이렇게 각자의 사연을 다 이야기 한 후 가족은 파티를 즐깁니다

 다음 날 인형할머니는 한 식구가 된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줍니다

가족사진이 따뜻하면서도…. 슬픈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김향희님이 동화가 이것 말고도 또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달님은 알지요, 바람은 불어도,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읽고 나서 기분좋아지는 내용들로 따로 소개된 책들도

읽고나서 기분이 좋아질 듯 한 제목들이네요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잠든사이 토이스토리처럼….

그 사이에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 그런 내용을 쉽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인형들도 하나하나 이렇게 사연이 있었고, 외로운 생활을 경험했으며

이렇게 인형을 사랑하는 인형할머니를 만나 얼마나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한 각자의 다른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넷이 만나 한 가족을 이루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이해하면서 외로운 생활을 이겨내고

한 가족이 되어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구나란 생각을 하니 웃음지어지네요^^

기족이란 그런 것 같아요…

너무도 흥미있는 내용에 정말 훅 읽어나갔습니다

조금더 이 가족들의 재미나는 생활을 읽어싶어지는 맘이 생기는게….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