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국민의힘 추미애 검찰 고발, 정인아 미안해 굿즈 등장,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공개, 서울시 임신 행동 지침 논란, BJ땡초 지적장애 여성 강제 벗방·성폭행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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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06.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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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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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 특별사면 발표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데일리안 DB
▲국민의힘, 추미애 검찰 고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책임 묻겠다"

국민의힘은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의 과실로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첫 확진 후 32일이 지나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후에야 동부구치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 확진자가 발생하자 검찰의 압수수색이 늦었다며 질책하던 추 장관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며 어디에 있었느냐"며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정신이 팔려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인아 미안해' 굿즈 등장, 선넘은 상업화에 "역겹다" 비난 쇄도

양부모에게 입양된 뒤 학대 당해 숨진 정인이를 애도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굿즈가 논란이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인아 미안해 굿즈 등장'이라는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이 게시물에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각종 물건들과 그 아래에 판매 가격이 적힌 사진이 담겨있다. 의류를 비롯해 에코백, 쿠션, 핸드폰 및 이어폰 케이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나경원, 장애 가진 딸 공개 "힘들었지만 다 크고 나니 사회에 보탬"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로 29살이 된 딸을 공개했다.

5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나 전 의원이 출연해 "지금은 여러가지로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는 막막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나 전 의원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게 되면 처음에는 다들 걱정이 너무 많다. 저도 얘가 정말 잘 클 수 있을까. 어디까지 뭘 할 수 있을 지 몰라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만삭 몸으로 남편 속옷을? 서울시 지침 논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임신 정보 사이트에서 임신 말기 여성에게 집안일을 해두라는 내용을 안내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19년 개설해 운영 중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게시 내용 중 임신말기 행동 요령 안내 매뉴얼에 '밑반찬 챙기기', '옷 챙기기' 등의 내용이 포함됐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밑반찬 챙기기'에 따르면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둔다. 즉석 카레, 자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안내됐다.

'옷 챙기기'에는 '3일 혹은 7일 정도의 입원 날짜에 맞춰 남편과 아이들이 갈아입을 속옷, 양말, 와이셔츠, 손수건, 겉옷 등을 준비해 서랍에 잘 정리해 둔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BJ땡초 지적장애女 유인해 강제 벗방, 성폭행 의혹 논란

BJ땡초가 지적장애인을 이용해 벗방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5일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bj땡초 지적장애3급 데리고 벗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BJ땡초는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3급인 A씨를 한 끼 식사로 유인한 뒤 자신의 방송에서 리액션 등을 취하게 하며 금전적 이득을 취했으나 방송에서 발생한 수익을 A씨에게 전혀 나눠주지 않았다.

또 BJ땡초는 로즈TV에서 A씨에게 벗방을 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BJ땡초는 이를 무시한 채 금전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강압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성폭행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나타났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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