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 7일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가 전장 거래일 대비 63.47P(2.14%)상승한 3.031.68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25일 이후 13년 5개월여만이다.

이날 기관은 10,311억원을 외국인은 1,27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11, 957억원을 순매도했다.

그간 코스피 랠리의 주역이었던 개인이 차익 실현 매물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와 실적에 초점을 맞추면서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17%), 삼성전자우(보합)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같는 날 코스닥 시장도 전장 거래일 대비 7.47P(0.76%) 상승한 988.8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LG화학은 전장 거래일 대비 +8.09%의 급등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SK하이닉스와 삼성SDI가 각각 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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