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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림, '미스트롯' 최초 아이돌부 眞 등극…방수정X은가은X윤태화, 추가 합격 (미스트롯2)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트롯2' 영광의 팀미션 진은 아이돌부 황우림이었다. 또한 방수정과 은가은, 윤태화가 추가 합격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 경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고등부의 전유진, 성민지, 파스텔걸스는 세미트롯을 선택, 윤수현의 '손님 온다'(2016)를 선곡했다.

'지화자좋다'는 칼군무로 무대를 시작, 서로의 단점을 보완한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꾸몄고, 그 결과 '올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너무 놀랐다. 소름끼칠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며 "역할 분배를 잘했다. 장점은 더 크게, 단점은 안 보이게 정말 잘 했다"며 극찬했다.

이어 현역부 A조의 본선 진출자로 구성된 '대박주희'(박주희, 진달래, 김다나, 주미, 윤희, 장태희, 류원정)가 등장했다.

그때 진달래가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팀 미션 합숙 당시 장르 정하기 게임 중 발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것. 진달래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얼마 뒤 북 소리가 들려왔고, 현역 A조는 비장의 무기로 북을 선택했다. 남은 건 연습 뿐. 피 땀 눈물로 대역전극을 노리는 '대박주희'는 '당신이 바보야'를 선곡, 그리고 말 그대로 대박난 무대를 완성했다. 결과는 '올하트'. 7인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연합부 한초임, 김명선, 트윈걸스로 구성된 '30대 초임'이 등장했다. 앞서 팀 미션 합숙 당시 7080 트롯을 선택, 서울훼미리의 '이제는'을 선곡했다. 그때 연합부는 서울훼미리 원년 멤버 위일청으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았다.

"본인들 장점을 잘 살리면 제대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 속 무대에 오른 연합부는 김명선의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후 최고치의 연습량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진성 탑승 실패로 무산된 올하트 질주. 추가 합격자는 한초임, 트윈걸스였다. 아쉽게도 탈락하게 된 김명선은 "'미스트롯2'를 하면서 노래를 처음 불러봤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노래, 춤을 배우면서 '이런 날이 다시 올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오늘 무대 후회 없고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마스터들은 ""너무 아쉽다", "이렇게 마음 아픈 일도 많지도 않는데"라며 김명선의 탈락에 아쉬워했고, 이 사건의 주범인 진성은 "상당히 미안한 경향이 있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정, 영지, 김연지, 나비가 속한 '70년산 영지버섯'은 록트롯을 선택,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을 선곡했다.

트롯 신생아인 왕년부에게 트롯이란 정복해야할 산. 트롯 연구회까지 결성했지만 중간 점검 당시 트롯만 생각하다 본인 색깔이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대 당일. 초반 하트가 한 밖에 없는 상황. 그때 김연지의 고음 돌풍 속 하트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올 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다. '70년산 영지버섯'은 올하트 바람에 모두 날아간 마음 고생에 눈물을 흘렸다.

'마리아리쓰리쓰리'는 마리아, 방수정, 이승연, 이보경, 최은비로 구성된 대학부 진출자들이다. 국악 트롯을 선택한 '마리아리쓰리쓰리'는 드라마 '역적' OST인 '홍연'을 선곡했다.

팀 미션 당시 국악 신생아 마리아는 "국악이 드럼 치면서 하는 거 맞지?"라고 해 걱정을 자아낸 바. 걱정 속 무대에 오른 '마리아리쓰리쓰리'는 하나 되지 않고 삐걱대는 고음에 5하트를 기록했다.

장윤정은 "무대가 너무 비장해 보이면 보는 사람들이 불편해질 수도 있다. 강약이 있거나 섬세한 감정이 표현이 됐다면 소름 돋아서 볼 수 있었을거다. 마지막에 화음을 다 같이 냈는데 음정이 안 맞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추가 합격자는 최은비, 마리아였다.

타장르부 최형선, 조혜령, 은가은이 속한 '월매나 좋은가은'은 발라드 트롯은 선택,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했다.

판소리, 뮤지컬, 발라드까지 각자의 개성이 강하게 담긴 무대였다.결국 조화를 이루지 못한 무대는 기대만큼 실망도 큰 법. 2하트라는 최저 하트를 기록했다. 추가 합격자 또한 없었다.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황승아, 김태연, 김지율,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이소원으로 이루어졌다.

안무 연습에 들어간 그때, 김지율은 미동 없이 노래만 듣는 데 집중했다. 이어 김지율은 "안무 연습하자"는 김태연과 임서원의 말에 "여긴 '미스트롯2'다. 나중에 위치는 만나서 알려주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도 "너랑 서원이만 기다렸는데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서로의 오해를 풀고 안무에 집중, 그 결과 완벽한 무대를 꾸미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하트수는 아쉽게도 7개였다.

하트를 안 준 장윤정은 "너무 미안하다"면서 "부족함이 있는데도 전원이 합격하면 형평성에 어긋날 것 같다. 내 아이가 저기 있었어도 누르지 않았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후 공개된 추가 합격자는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이었다.

마미부 본선진출자로 구성된 '유~진선미'는 박슬기, 양지은, 전향진, 전영랑, 강유진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정통 트롯을 선택, '도로남'을 선곡했다.

"남편 때문에 울고 자식 덕에 웃고"라는 재미 요소까지 더해진 무대였지만 혹평 속 7하트를 기록했다. 마스터 회의 후 추가 합격자는 양지은이었다.

재도전부 '간절한 소원'은 공소원, 김은빈, 김의영이 선택한 장르를 올드트롯으로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했다.

2003년생에는 너무도 낯선 노래에 김은빈은 눈물을 흘렸지만, "할 수 있다"는 언니들의 응원 속 힘을 냈다.

김의영은 "두번째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서 올라가고 싶다"며 간절함을 드러낸 무대였지만, 아쉽게도 6하트를 기록했다. 이후 공개된 추가 합격자는 공소원, 김의영이었다.

쟁쟁한 승부의 장이 모두 끝난 후 영광의 팀미션 진과 추가 합격자를 가리는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추가 합격자는 대학부 방수정과 타장르부 은가은, 현역부B 윤태화였다. 이후 공개된 본선 1차전 진은 아이돌부 황우림이었다. 황우림은 "진을 놓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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