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장르부 전원이 탈락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1차 '팀 미션'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판소리꾼 최형선, 뮤지컬배우 조혜영, 발라드가수 은가은까지 타장르부 본선 진출자들로 구성된 '월매나 좋은가은'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발라드 트로트 장르를 택한 '월매나 좋은가은' 팀의 선곡은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였다. 도입부에서는 애절한 감성을 한껏 살린 하모니로 감탄을 자아낸 세 사람은 '집단적 독백'을 방불케 하는 난잡한 구성으로 혹평을 샀다. 그 결과 하트는 9개중 단 2개라는 최저 기록을 세웠다.

김용임은 "아쉽다. 각각의 장르에서 뛰어나신 분이다. 세 분이 조화를 이뤄야하는데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중간에 구음할때도 누구 하나가 제대로 되게끔 불러줘야하는데 세분이 다 합쳐지니 시끄럽기만 하고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분들이 잘 버무려지지 않았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장윤정 역시 "세분이 같이해야 하는 부분에서 부딪히는 느낌이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마스터 회의 결과 합격자는 없었다. 본선 1차 최초 '월매나 좋은가은' 팀 전원이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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