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스트롯2’ 월매나 좋은가은 팀이 역대 최저 하트를 받았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타장르부에서 연합한 멤버인 조혜령, 최형선, 은가은이 ‘월매가 좋은가은’ 팀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월매나 좋은가은’ 팀은 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은갈치 트리오의 면모를 뽐냈다. 판소리꾼인 최형선을 비롯해서 옥구슬 목소리의 소유자인 뮤지컬 배우 조혜령과 무결점 고음의 은가은까지 압도적인 실력파로 남다른 개성을 자랑했다.

이어 ‘월매나 좋은가은’ 팀이 선택한 장르는 발라드 트롯으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최형선이 애절하고도 허스키한 보이스로 나섰지만, 도중에 뮤지컬과 판소리, 발라드까지 집단적인 독백으로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하트 수는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과는 2하트로 역대 최저 기록으로 마감했다.

무대를 보고 난 김용임은 “각 장르에서 뛰어나신 분들인데, 너무 산만했다. 중간에 누구 하나가 분배가 필요했는데, 시끄럽기만 했다. 개성이 잘 버무려지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이어서 장윤정은 ”같이 해야 하는 부분에서 소리가 부딪혔다. 연습 과정 없이 이 무대만 봐도 소리가 부딪히는 느낌이 들었다. 애쓴 건 알겠다. 회의를 해보겠다“고 추가 합격 논의에 들어갔다.

이후 ‘월매나 좋은가은’ 팀에서는 추가 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대에서 내려온 최영선은 “모 아니면 도였는데, 모였다”라고 쓰게 말했다.

▶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아파트 살까 청약할까. 여기서 확인하세요. '매부리tv'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