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의 매각 소식에 주요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각각 전일 대비 1910원(29.98%), 2210원(29.99%) 오른 8280원, 9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 48% 보유하고 있다. 넥슨 매각 과정에서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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