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최불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라면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최불암, 연기 활동 중단한 이유 '이것'...나이까지 화제

최불암 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불암은 1940년 인천 출생으로 올해 나이 82세다.  최불암의 부인 김민자 나이는 79세다.

최불암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알고 싶었다. 영원히 사랑할 거야”라고 고백하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앞서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최불암은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최근에는 왜 작품활동을 안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끝 작품 하면서 느낀 게 이제 드라마는 그만 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괴리감이 크다. 감독이나 작가들이나 ‘선생님 좀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지적을 받아야 하는데 다들 잘 한다고 어려워만 하니 나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퇴가 아니라 그냥 물러남이다. 내가 불편한 대상이 되면 안 될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서울 중앙중·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와 한양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수학했다. 대학 졸업 후 중앙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의 길을 걷다가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1공화국’ ‘어제 그리고 내일’ 등 약 80편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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