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나이? 아내 김민자도 배우 “결혼 반대도 많았다”
최불암, 나이? 아내 김민자도 배우 “결혼 반대도 많았다”
  • 승인 2021.01.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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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배우 최불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는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1940년생 최불암 나이는 올해 80세. 최불암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그의 본명은 최영한이다. 1967년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54년차를 맞이한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을 무려 10년간 이끌며 전국 곳곳을 누볐다.

아내 김민자 역시 탤런트다. 다만 최불암과 결혼 후 김민자의 활동이 많지 않아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부분이기도 하다. 최불암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국립극단에 가고 살만하니까 장가 생각이 나더라. '나하고 잘 맞는 배우자가 누구일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이 방송국에 있는 여배우를 이야기하더라. 집에 TV가 없어서 빵집에 가서 8시 방송을 봤다. 김민자가 나오더라. 지금 아내다”라며 “그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떻게 저 사람이랑 연결이 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물어 물어 KBS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김민자는 SBS ‘동상이몽2’ 출연 당시 “사실 (결혼을) 너무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친한 친구들은 날 안 보기도 했다. 집에서도 그랬다. 나도 갈등이 많았다. 솔직한 이야기다. 사람들이 저럴 때는 우리가 너무 위험한 일을 하는 게 아닌가 불안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