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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스포 논란'… 누리꾼 "SNS 좀 하지마!"

김수민 SBS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사진=김수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내용을 일부 유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며 대본 연습에 나섰다. 김 아나운서가 대본을 읽는 모습은 빨리감기로 편집됐고 대사 내용이 들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 영상에 스포일러(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미리 알려주는 행위를 이르는 말)가 들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면 대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온라인 상에는 해당 내용을 추정하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는 상황.

논란이 확산되자 김 아나운서는 관련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돌연 삭제했다. SNS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았다.

1997년생인 김수민은 올해 25세로 2018년 SBS 아나운서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그는 유명 예술학교인 예원 중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 종합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고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뒷담화한 동기를 폭로해 한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기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수민 아나운서의 동기가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 안 하고 다니면 좋겠다. 얘가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은근 밉보이는 게 쌓이고 쌓여서 꼴보기 싫어지는" 등의 글을 올린 캡처 화면이 담겼다.

이에 김수민은 동기에게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음 좋겠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동기는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글은 어차피 비밀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김수민 아나운서의 논란은 항상 온라인 SNS에서 발생한다" "일부러 그러는건가" "전도 유망한 아나운서인대 자꾸 구설에 휘말리는 게 안타깝다" "당분간 SNS는 하지말 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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