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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 요리…‘섹시 빌런’ 유태오의 섬세한 취미 생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력적 악역을 연기하면서 ‘섹시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유태오가 꽃꽂이, 하몽 제조, 라자냐 만들기 등 섬세한 취미를 선보이며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간 화려한 외모로 악역을 맡았던 배우 유태오가 일상을 선보였다. 유태오는 매니저를 초대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꽃시장을 찾았다. 그는 얼마 전 결혼한 매니저를 위해 능숙한 솜씨로 직접 꽃을 고르고, 맨손으로 꽃다발을 만들었다. 남은 꽃은 화병에 꽂아 집안을 장식했다. 그는 꽃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평소에도 자주 꽃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유태오는 매니저 부부를 위해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라자냐와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을 막힘 없이 만드는가 하면, 장모와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선보였다.

유태오는 집에서 하몽을 숙성시키는 모습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하기도 했다. MC들이 소금 더미에 묻힌 하몽을 본 뒤 “집에서 하몽 만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놀라워하자, 유태오는 “해외에서 무명으로 활동하던 당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면서 요리 실력에 얽힌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니키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 이후 유태오와 그의 아내 니키 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니키 리는 과거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영 때 자신의 SNS에 “요즘 드라마 속 용식이(강하늘 분)을 보면 태오 첨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촌놈 중 상촌놈이었는데 이 촌놈이 다리 아프다고 하면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나를 번쩍 업고 다녔고 꽃 좋아한다니까 집에 꽃 떨어질 일 없게 만들었었다”면서 일화를 소개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유태오의 유일한 단점은 유태오가 한 명이라는 것” “사람이 진짜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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