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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누구… 의령 주현미 음색 어땠길래?

가수 배아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제공

가수 배아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배아현이 출연했다. 이날 배아현은 어떻게 ‘의령 주현미’로 불리게 됐냐는 질문에 “데뷔 후 ‘아침마당’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현미 선배님 모창을 했는데 많이 흡사했나보다”라고 말했다.

배아현은 “사람들이 주현미 선배님 닮은 최고의 가수가 되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현미 선배님 타이틀이 뜨게 됐고 영광스럽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는 배아현이 7년 전 '히든싱어'에서 주현미의 모창 가수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주현미는 레슨에서 배아현에게 "그때가 몇 년도였지?"라며 인연을 언급했다. 배아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다"라고 했고, 주현미는 "학교 졸업하고 공부 다 하고도 노래하고 싶으면 만나자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보고 네가 가능성이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을 충분히 경험하길 바랐다. 재능이 있으니까. 근데 언젠가부터 행사 무대에 네가 보이더라. 그래서 너무 속상했다. 노래는 교과서처럼 잘한다. 그런데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라고 속상해했다.

배아현은 "그래서 저도 언제부턴가 스스로도 와닿지 않고,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하다 보니 너무 하기 싫더라. 근데 또 다른 걸 하자니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 내가 노래를 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13년 배아현은 '히든싱어 시즌2' 5회 주현미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학생이었던 배아현은 주현미에게 제자로 삼아달라는 당찬 부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배아현은 주현미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 수학여행까지 포기하면서 방송 출연을 결심했던 남다른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996년생인 배아현은 올해 나이 26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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