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120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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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12. 오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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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120억원 규모의 '2021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융자금은 울산시가 550억원을, 나머지 570억원은 5개 구·군이 각각 부담하며 분기별, 월별 분산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월과 6월, 10월 3차례, 중구·동구·북구는 3월, 남구는 3월과 7월, 울주군 2월과 8월 등으로 분산해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시는 올해 융자지원금 중 1차로 소상공인 융자금 200억원을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1.2% ~ 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로 보증을 받았더라도 합산해 7000만원 이내까지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용 기업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 거리두기 2.0 ~ 2.5단계의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 30%를 감면한다.

다만 유흥주점업 등 융자지원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울산시와 동구가 시행한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를 전 구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정책자금을 최대한 공급하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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