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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안현모, 60억 제안에도 판매 안한 후니훈 그림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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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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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유랑마켓' 통역사 안현모가 후니훈의 그림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에게 선물한 후니훈의 작품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해당 작품을 보며 "채리나 언니 집에서 봤던 그 그림 아니냐"고 운을 뗐다.


앞서 채리나는 자신의 집에 걸린 그림을 언급하며 후니훈의 작은 그림이 만 3천달러(한화 15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래퍼로 활동 중인 후니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속 그림을 그린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안현모가 선물 받은 그림 액자 뒷면에는 후니훈이 '라이머형, 결혼 축하해요'라고 메시지를 있다.


이에 대해 안현모는 "평소 라이머와 친분이 있던 후니훈이 우리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그려준 선물"이라며 "아카데미 시상식 전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이 60억을 불렀다. 그런데 안 팔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현모는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리석 식탁 등이 놓여 있는 가운데 냉장고에 붙은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냉장고에는 안현모가 라이머와 찍은 셀카 사진, 소속사 아이돌의 배너 등이 붙어 있었다.


더불어 안현모의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이 곳에선 안현모의 가족사진이 보였고, 서장훈은 "현모 씨가 이국적으로 생겼는데 아버님이 이국적으로 생기셨네"라며 닮은꼴 가족의 모습에 놀랐다.


이와 함께 안현모는 손흥민과 함께 행사를 한 후 받은 손흥민의 친필 사인볼을 자랑했다.


한편,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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