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이어 안상태까지… 층간소음 논란에 '시끌'
개그맨 이휘재와 아내 문정원을 시작으로 개그맨 안상태 조인빈 부부 역시 층간소음 분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층간소음 시발점 된 이휘재♥문정원 부부
'지난 11일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들 부부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한 이웃이 쓴 장문의 댓글이 올라왔다. 그는 수차례 층간 소음 문제를 제기했지만 끊임없는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수차례 노력하고 있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휘재 가족의 층간소음 논란에 과거 이휘재가 아이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재조명됐다. 그는 당시 “아침 EBS 끝나고 야구타임. 본인 운동 하다 말고 올라와서 둥이 운동 챙겨주는 둥이아빠”라고 적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이 사진에는 “매트도 안 깔고 집에서 야구해서 층간소음 낸다는 곳”, “아랫층뿐 아니라 윗층으로도 소리가 다 올라온다. 아랫층분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이휘재씨 가족의 배려없음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계속되는 논란과 지적에 문정원은 재차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습니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되었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고발성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20년 3월 임신 28주 차 몸으로 이사를 했을 땐 윗집에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 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이 두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A씨 측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민원이 들어와 집에 매트 두장 깔았으니 눈으로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작성자는 "A씨의 아내 인스타그램을 봤다. 아이의 방에 운동화, 롤러브레이드 등이 놓여있었다. 놀이방, 거실에 모두 매트는 없었다. 물건 떨어지고 던지는 소리가 그대로 전달된다"고 호소했다.
이후 A씨는 안상태로 밝혀졌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두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 학원도 못 가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다 보니 그분도 스트레스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루에도 다섯번씩 벨이 울리고 저희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다"며 "크는 애를 계속 뛰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니 결국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사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집콕'으로 층간소음 피해 늘어나
층간소음 민원은 지난해 5월 서울 이태원발 확산 당시 한 달에 3000건을 넘었으며 2차 유행이 시작된 9월에는 4000건에 육박했다. 12월에는 6145건까지 치솟았다.
층간소음은 보통 외부 활동이 많은 2~9월에는 줄어든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에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신고가 늘었다.
층간소음 민원 폭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 확산 및 온라인수업 등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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