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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에 "영감 받은 것" 해명→시식 퍼포먼스

김소연 기자
입력 : 
2020-12-28 21:37:01
수정 : 
2020-12-29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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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케이크 디자인 표절 논란이 일자 영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솔비는 28일 인스타그램에 "Just a cake"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논란이 됐던 케이크가 곱게 포장되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솔비는 케이크에 불을 붙인 뒤 잠시 바다보다가 불을 끄고 포크로 케이크를 먹었다. 시종 어두운 표정이다.

아무런 말이 없는 영상이나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명확했다. 판매용이 아니었으며 자신이 먹는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

앞서 22일 솔비는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빌라빌라콜라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것에 푹 빠져있다"면서 만든 케이크를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의 현대예술가 제프쿤스의 작품 중 하나인 'play-doh'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일자 솔비는 SNS에 "요 케익은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익을 만들어봤다. 사실 이렇게 이슈가 될 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인스타 올린 저 케익은 판매용이 아니다. 제가 만든 건 제가 먹고 실제 판매용은 전문 제빵사분들이 만든다"며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의 개념처럼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 봤다"고 해당 케이크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솔비의 해명에도 일부에서 비난이 이어지자 직접 먹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솔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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