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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문정원 사과→안상태·조인빈, 층간소음 논란 해명에 누리꾼 “배려必”(종합)

이휘재♥문정원 사과 안상태♥조인빈 층간소음 사진=DB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사과를 통해 층간 소음 문제를 해명한 가운데 안상태 가족 역시 같은 문제로 논란을 빚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누리꾼 A씨는 문정원의 SNS 댓글을 통해 아래층 주민임을 밝히며 층간 소음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문정원은 쌍둥이 서언, 서준에게 주의를 주지만, 통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과를 드렸지만 마음이 풀리지 않은 것 같아 속상하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러나 이런 사과 댓글이 돌연 삭제, 누리꾼들은 또한 내용을 지적하며 ‘사과가 아닌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을 통해 쌍둥이들이 집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뛰어 놀고, 야구를 하는 모습 등이 포착돼 주택이 아닌 곳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민폐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문정원은 지난 13일 재차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한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며 내 댓글도 지워진 듯하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우리의 부주의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하루가 지난 뒤 댓글을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린다”라며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에는 안상태 가족 역시 층간 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개그맨 C씨의 아랫집에 살고 있지만 층간 소음으로 문제를 이야기했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C씨는 안상태 아내 조인빈의 SNS 등을 통해 집 안에서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장난감 구두를 신고 다니는 등의 행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개그맨 C씨는 안상태였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라며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이사 계획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조인빈도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롤로브레이드와 운동화는 신는 것이 아닌 디피임을 짚었고 “커뮤니티 글 속 사진은 아랫집 이사 오기 전 사진. 아이가 할머니 집에 가서 없거나 자고 있을 때도 항의 민원이 들어왔다. 몇 십 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 없었다. 그런데 SNS 사진까지 캡처해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쓴 걸 보니 속상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연일 계속해서 연예인들의 층간 소음 피해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배려가 부족했던 행동” “자신들이 조심했다고 해도 아래층 사람들에게는 그게 민폐일 수 있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해는 하지만 층간소음은 민감한 문제” 등의 지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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