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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 해명→시식 퍼포먼스 “Just a cake”

이다겸 기자
입력 : 
2020-12-29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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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케이크 디자인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22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빌라빌라콜라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것에 푹 빠져있다”면서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케이크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의 현대예술가 제프쿤스의 작품 중 하나인 'play-doh'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솔비는 “이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 받아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며 "사실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참고로 인스타 올린 저 케이크는 판매용이 아니다. 제가 만든 건 제가 먹는다"며 "실제 판매용은 전문 제빵사분들이 만든다.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의 개념처럼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봤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V업체 온라인몰에에서 '청키케이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며 솔비의 해명이 거짓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솔비는 28일 자신의 SNS에 ‘Just a cake’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 솔비는 문제가 된 케이크를 무표정한 얼굴로 먹고 있다. 이는 해당 케이크가 판매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trdk0114@mk.co.kr

사진| 솔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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