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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 언급 "오마주 밝히지 않아"

[일간스포츠 황지영]
라디오스타
가수 솔비가 케이크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하고 "책임감을 갖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솔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달 23일 SNS에 올린 케이크에 대해 언급했다. 게시물에서 솔비는 최근 케이크를 만드는 것에 푹 빠졌다면서 주문을 받는다고 올렸다. 실제로 해당 케이크는 일부 사이트에서 판매가 이뤄졌고 구매자들의 후기도 있었다. 판매처의 케이크 설명에는 '솔비 레터링 주문제작'이라는 문구도 있었다.

하지만 이 케이크가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Play-Doh'를 따라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이에 솔비는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정정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솔비는 'Just a cake'라는 글과 함께 무표정한 얼굴로 케이크를 먹는 영상을 SNS에 또 올렸다. 며칠 뒤엔 "팝아트가 가진 경쾌하고 화려한 형태의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독이 감사와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환영받지 못한 나의 케이크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프쿤스.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를 선택했을까? 나도 케이크도 기능을 상실했다"는 자신만의 감상을 적었다.

케이크 표절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선 솔비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해서 만들었는데, 그걸 밝히지 않아 표절 논란이 약간 있었다"는 김구라의 말에 "맞는 말씀을 해주셨다. 내가 앞으로 뭘 하든 더 무게감을 갖고,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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