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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 심경 고백…“책임감 갖고 해야겠다 생각”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솔비가 최근 불거졌던 케이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솔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손범수, 전진, SF9 찬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성형수술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부분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케이크 사건이었다. 솔비는 지난달 23일 SNS에 ‘최근 케이크를 만드는 것에 푹 빠졌다’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솔비가 만들고 있는 케이크가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Play-Doh’를 따라 했다는 것.

이에 솔비는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글을 수정하며 판매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V업체 온라인몰에는 ‘청키케이크 에디션’이라며 솔비가 만든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케이크 설명에는 ‘솔비 레터링 주문제작’이라는 문구 명시돼 판매용이 아니라고 밝힌 솔비의 해명이 거짓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진 것이다.

솔비는 31일에는 케이크를 먹는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팝아트가 가진 경쾌하고 화려한 형태의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독이 감사와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환영을 받지 못한 나의 케이크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프쿤스.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를 선택했을까? 나도 케이크도 기능을 상실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가 이 사건에 대해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해서 만들었는데, 그걸 밝히지 않아 표절 논란이 약간 있었다”고 언급하자 솔비는 “맞는 말씀을 해주셨다. 내가 앞으로 뭘 하든 더 무게감을 갖고,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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