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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케이크 뭐길래? “표절 논란, 책임감 가질 것”

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솔비가 최근 불거졌던 케이크 표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솔비는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지 않냐”며 표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다른 출연자들이 솔비의 사연을 궁금해하자 김구라는 “제가 대신 말하겠다”며 “연말에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다른 작가 작품과 비슷해서 논란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마주한 걸 밝히지 않아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솔비는 “맞는 말씀”이라며 “앞으로 뭘 하더라도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제프쿤스의 작품 'PLAY-DOH'(왼쪽, 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솔비가 만든 케이크(오른쪽, 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솔비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든 케이크의 사진을 올렸다가 케이크 디자인이 미국 현대예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play-doh’와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솔비는 ”아이들이 클레이 놀이를 하는 걸 보다가 제프 쿤스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달 31일 솔비는 다시 한번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제프 쿤스)를 선택했겠느냐”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팝아트가 가진 경쾌하고 화려한 형태의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독이, 감사와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환영받지 못한 나의 케이크에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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