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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오늘은 한때 양아치(?)에서 현재는 버닝썬을 침몰 시킨 의인으로 대접받고 있는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김상교 버닝썬 - 마치 영화 이끼의 주인공처럼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김상교씨가 웹툰으로 나와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이끼라는 영화의 주인공을 닮은 느낌입니다. 공권력에 쉽게 무릎꿇고 넘어갈 수 있는 이 사건을 끊질게 물고 늘어져 버닝썬이 초전박살이 난 형국인데요~ 김상교가 쏘아올린 작은 공부터 오늘 법원에 출두해 밝힌 소감까지 함께합니다.

최초 버닝썬 사건의 전말 

버닝썬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서 비롯됐습니다. 클럽에 놀러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청년 김상교 씨의 주장으로부터 불거졌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인 자신을 체포하며 클럽 편만을 들었습니다.

김상교 버닝썬 - 피떡이 된 김상교

김상교 씨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 저는 이거 그냥 1%도 안 된다. 지금 뉴스에 나간 모든 사실들은. 처음에 아무도 안 믿어줘서 이거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상교 버닝썬 - 구타 당하는 김상교

폭행 당시에 대해서는 “느린 동작처럼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렇게 넘어지면서 아스팔트에 팡 찌었다. 피가 이렇게 나고 몸이 진짜 못 움직일 정도로 진짜 그냥 반병신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상교 버닝썬 - 클럽 이사에게 폭행당함

김상교 씨는 또 버닝썬 고액손님이라고 알려진 A씨로부터 클럽 안에서 최초 폭행을 당했다면서, “딱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저를 때리니까 장OO 씨가 총대를 메고 버닝썬 직원들이랑 저릴 때린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상교 버닝썬 - 경찰이 왔지만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규연이 “전제척인 사건 양승으로 보면 김상교라는 좀 억울해 보이냐?”고 묻자, “본인이 가장 많이 상해를 입은 당사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조서에서 본인이 피의자로 적혀 있으니까 ‘이게 웬일인가?’ 그렇게 생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상교 버닝썬 - 저기서 경찰이 발 걷었다고함

이수정 교수는 이어 “좀 특이한 게 왜 경찰들이 자그마치 4명이 출동을 했는데 피해자 하나 제압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왜 가드들의 도움을 받는지가 잘 이해가 안 된다. 가드들은 민간인이고 예컨대 지금 저런 장면에서 왜 가드들까지 다 합세해가지고 지금 피해자를 제압을 하는 건지 왜 그런 것들을 허용하는 건지 경찰이 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섬뜩한 버닝썬 CCTV

이 밖에도 버닝썬 CCTV에는 클럽 직원이 웬 여성을 물건처럼 집어 끌면서 나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여성은 애원하며 프론트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를 보여잡으며 메달리기도 했는데 그 장면이 생생히 CCTV에 잡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법원 출두 심경밝히는 김상교

오늘 명예훼손 고소 건을 법원을 찾은 김상교씨는 많은 기자들에게 답답하게 소감을 밝혔는데요~ 그 내용함께 보실께요~!!

 김상교 인사말

일단 와주셔서 다들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온 이유는 작년 12월 24일 버닝썬 폭행사건 이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제가 쏘아올렸다고 하시는 그 작은 공 사태에 대해서 폭행사건 당사자인 버닝썬 이사 그리고 관련된 경찰분들에게 명예훼손 고소를 당해서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태가 커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피해자들과 제보자들이 많이 나타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거는 국민께 알려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을 이룰 수 없었고 하루하루 절규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라는 생각에 좀 어려운 길이 될 것 같았지만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상교 기자와 일문 일답

기자> 집단폭행에 가담한 인물 중에 버닝썬 VIP로 의심되는 인물 없나요?

김상교 >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밝혀달라고는 많이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다 몰라가지고. 그렇습니다.

기자> 국가가 막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셨는데 그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상교 > 공권력이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 어떤 부분이 그렇죠?

김상교 > 저는 제가 112에 신고했습니다. 저는 폭행 피해자였고 국가 공공기관에 보호받기 위해서 112에 신고를 하였고 도움을 받기 위해 신고를 하였는데 단순하게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도움을 받지 못했고 저 말고 다른 유사한 피해자들이 많다는 걸 느꼈고. 그래서 그런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알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못 알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저는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


기자> 혹시 여성 2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도 받고 계신데 부인해오셨는데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으신 거예요?

김상교 > 네, 그렇습니다.

기자> 역삼지구대에서도 유착이 있었다고 보시나요?

김상교 > 그렇습니다.

기자>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보신 건지?

김상교 >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확신할 수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는 의혹을 가질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기자> 혹시 명예훼손이나 다른 혐의도 받고 계신데 그런 것도 입장 변화가 없으신가요?

김상교 > 그렇습니다.

기자> 경찰관 증거인멸 부분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상교 > 또 추후 수사 기관에서 정확히 밝혀주시는 게 좋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고. 지금까지 제가 겪은 의혹들이나 그런 것에서는 저는 수사기관에 많이 맡기고 싶고 그런 걸 진실규명을 좀 정확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세요?

김상교 > 지금은 사태가 커져서 국민 여러분께서 어두운 사회의 단면도 알게 되시고 저 역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언급하고 보여주는 게 힘들었습니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다음 사람들한테는 피해자가 안 생겼으면 좋겠고 저는 그거면 충분합니다.

기자> 그러면 성추행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김상교 > 네, 그렇습니다.

참~ 김상교 씨 절대 끝까지 굴하지 말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갈때까지 싸워 주시길 바라며 오늘 김상교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당당하다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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