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준 AFC 대표(사진: AFC) |
종합 격투기 단체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박호준 대표가 신년 인사를 통해 공격적인 대회 개최로 격투기 붐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AFC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2021년 신축년에는 행운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면서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을 버텼으니 2021년은 우리가 모두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 대표는 “최소 4번의 대회를 생각하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 3회를 개최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AFC의 지부가 있는 베트남에서 1번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외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만약 코로나로 인한 이슈가 완화된다면 추가적인 해외 대회도 고려하고 있다. 출입국이 편하게 가능해진다면 러시아에서도 대회 개최를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20년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다. 격투기 업계도 마찬가지였다”면서 “그래도 오는 신축년은 우리 모두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격투기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AFC15대회 ‘미녀와 야수의 전쟁’는 코로나2.5단계+@ 장기화로 인해 선수들과 코치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대회 일정을 오는 2월 26일로 연기했다. 이 대회는 STN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AFC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스포츠TV, 차도르TV, 매미킴TV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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