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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 전처 홍인영 의혹에 직접 나섰다 [전문]

심은진(좌)과 결혼한 전승빈(우)이 전처 홍인영과의 이혼과 심은진과의 만남은 시기상 겹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사진=MBC 제공
[서울경제]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결혼한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과의 이혼과 심은진과의 만남에는 시기상 전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4일 전승빈은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9년 12월 (홍인영과) 별거를 시작해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혼 3개월 후 심은진과 살림을 차렸다는 의혹에 대해선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라며 “심은진은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우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라고 강조하며 “내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돼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승빈은 “(심은진과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과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새 출발이 그분(홍인영)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난 전승빈과 이날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전승빈의 전처인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이혼이란다, 2020년 이혼했는데”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는 글을 올려 전승빈이 자신과의 혼인 관계 사이에 심은진과 만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전승빈의 소속사와 심은진은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홍인영의 어머니로 보이는 A씨와 홍인영이 두 사람을 저격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한편 전승빈과 홍인영은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을 계기로 만나 7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다.

심은진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방송된 MBC ‘나쁜사랑’을 통해 전승빈과 호흡을 맞췄고, 교제한 지 8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혼식은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 이하 전승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전승빈배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하여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하여 상처를 받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본인의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승빈입니다.

우선 앞서 전해드렸던 소식에 있어서 저의 마음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리고 불편 드려서 죄송합니다.

계속해서 풍선처럼 불거지는 의혹과 저의 대한 오해에 있어서 해명이 필요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일들이 불거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동시에 누군가는 불편한 상황이 되고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여 지난 일들의 언급은 안한 채 좋은 일들만 전해드리려 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저의 일 말고도 중요한 사건들이 많고 많은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시기에 괜한 불편함 드릴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사실이 아닌 의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2020년 3월5일 이혼 접수 시 법원에 제출한 서류와 이혼절차 진행을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한계약서에도 날짜가 명시되어 있기에 명백한 사실로 더 이상 논란이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거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닙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습니다.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이며 저는 소속사를 통하여 2019년 12월부터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며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마치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가 제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되어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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