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업계 처음으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LOHAS는 웰빙에 사회,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생활 패턴을 이르는 말로,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이를 실현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에 인증을 부과했다.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폐기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환경 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다는 점도 더했다. 협력사에도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부품, 원자재, 포장재, 배터리 등에 포함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국제표준치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효율, 고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휘센 에어컨이 로하스 인증으로 고객에게 또 한 번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