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정 PD가 연출한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이다. 3년간 24개국을 돌아 다니며 촬영했다고 한다. 2014년 대기획으로 3월에 1편 빵과 서커스, 2편 낙원의 향기 스파이스, 3편 생명의 선물 고기가 방영되고 가을에 4~8편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연말이 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가 2015년 초, 2015년 대기획으로 변경되면서 설연휴인 2015년 2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4편 불의 맛, 5편 모험의 맛 커리, 6편 영혼의 맛 빵, 7편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 8편 마지막 한 접시가 방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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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6일 설특집으로 위대한 진화, 김치편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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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추석 연휴에 도시의 맛 시리즈 3부작 뉴욕, 홍콩, 트빌리시편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2017년으로 방영이 연기되었고 설날 연휴에 뉴욕편과 트빌리시편이 우선 방영되었다. 홍콩편과 바르셀로나편이 3월 중에 방송되고, 리마편이 4월에, 베이징편이 7월에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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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갑자기 시즌 3로 재등장했다. 두부와 닭고기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으며 1부는 콩, 정확히는 대두의 원산지와 한, 중, 일 세 나라의 전통적인 두부 제조 방법, 두부의 기원에 대해 다루었다. 2부와 3부는 인류문화학적 접근을 통해 닭이란 인간에게 어떤 가축인가(혹은 애완동물)를 고찰하며, 프라이드 치킨의 기원 및 각국 여러나라의 닭고기 조리법, 현대에 들어서 서로 영향을 끼치며 퓨전화 되어가는 닭요리에 대한 해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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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3일 저녁 7시 35분 "서울의 맛" 편이 방영되었는데 해당 편의 스텝스크롤을 보아 이욱정 PD는 제작 참여를 하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요리인류 시리즈와는 뭔가 조금 다른 맛이 느껴지는 편이다. 기존 시리즈가 요리와 식재료의 역사, 발달 과정, 문화 등을 깊이 있게 고찰했다면 이번 시리즈는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여러가지 요리를 짧고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이게 좋게 보면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쁘게 보면 '서울을 대표하는 맛'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구성이었다. 예를 들면 인천에서 발전해 전국으로 퍼진 한국식 중화요리나 일본에서 개발되어 맛과 원형을 거의 그대로 들여온 단팥빵을 '서울의 맛'이라고 소개하기에는 억지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다.게다가 전체적으로 요리의 역사를 깊이있게 파고들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를 보고 기대를 한다면 실망이 느껴지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요리의 제작 과정을 고화질의 슬로우 비디오로 보여주던 기법 역시 완전히 사라져서 여러모로 '이욱정 테이스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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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이 프로그램은 SkyA&C와 skyTravel에서도 편성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