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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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빅뱅 출신 승리가 특수폭행교사 혐의가 추가돼 총 혐의가 9개로 늘었다.

14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에 대한 7차 공판에서 승리는 특수폭행교사 혐의가 추가 병합됐다.

재판부는 승리가 추가 혐의를 받아 이번 재판에서 사건을 병합한다고 밝혔다. 승리는 술집에서 부딪힌 일행들을 폭행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인과 술자리 중 (폭행)피해자가 내실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으며, 이를 단체 대화방에 알려 유인석등 지인들에게 서둘러 와달라고 했다. 이어 유인석에게 (폭행)피해자를 지목했고 폭력 단체 이글스파에 위력을 행사해줄 것을 교사했다.

지난 2019년 2월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인해 승리는 17차례 경찰 조사 끝에 지난해 초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총 9개로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기존의 8개 혐의와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추가해 9개의 혐의를 받고있다.

승리 측은 현재 9개의 혐의 중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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