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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시성 질문
안시성vs중국 
이렇게 싸울때 중국이 군사도 훨씬 많고 공성무기도 많았잖아요.
그리고 안시성 주민들이 연개소문이랑 전에 싸웠는데 연개소문 군대 막아냈다고 하더라도
중국 군사들이 훨씬 더 훈련도 많이받았을텐데 대체 어떻게 안시성이 이긴거죠? 그냥 미스테리인가요 이긴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내부적 단결 뭐 이런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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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mann****
작성일2021.01.08 조회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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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p_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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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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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임금인 태종은 이세적을 선봉 장수로 내세운 뒤 직접 고구려 공격에 나섰다. 당의 육군과 수군은 동시에 고구려를 공격했고 개모성과 비사성, 요동성, 백암성 등을 차례로 함락시켰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안시성으로 향했다. 안시성은 험준한 곳에 있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새였고, 주변에는 무기의 재료가 되는 철광석이 풍부한 데다 기름진 땅이 있어 식량 걱정이 없었다.

당의 군대가 안시성으로 향하자 고구려도 더 이상 요충지를 빼앗길 수 없어 지원에 나섰다. 고구려 조정은 고연수와 고혜진이 지휘하는 고구려군과 말갈 병사 15만 명을 보내 안시성을 지키게 했다. 그러나 이들은 당나라군을 얕잡아 보고 성급하게 싸움을 벌인 끝에 패하고 말았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당의 군대는 안시성을 향한 총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안시성은 호락호락 성문을 열지 않았다. 안시성의 고구려군은 성주 양만춘의 지휘 아래 백성들과 힘을 합쳐 당나라군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거듭되는 적군의 공격을 번번이 물리치면서 기세도 높아졌다. 도저히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당나라군은 50만 명을 동원해 안시성의 성벽보다 높은 흙산을 쌓아 성을 공격하기로 했다. 그러나 흙산의 한 부분이 무너지면서 되레 고구려군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진전 없이 싸움이 계속되는 동안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지고 식량이 떨어지자 군사들은 지쳐 갔고, 당 태종은 어쩔 수 없이 철수를 명령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시성 싸움 - 고구려가 당나라군의 침공을 물리친 전투 (한국사 사전 2 - 역사 사건·문화와 사상,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이승수)

당태종이 고구려를 좀 얕봤죠 ㅎㅎ 쉽게 무너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너지지 않았구요

백성들이랑 힙합쳐서 막아낸건 사실이구요.

토산 쌓은거 뺏긴게 좀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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