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1년 6개월여 만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날 라이머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엔 거침없는 불도저였다면 이젠 허세를 버리고 애교 섞인 모습을 드러냈다. 안현모를 향한 라이머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과거와 달리 야식으로 인한 충돌도 없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짬뽕을 먹자고 제안했다가 거절 당하자, 안현모가 좋아하는 포케를 만들었다. 

라이머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 “결혼해서 사는 건데 이제 혼자의 패턴을 버리고 함께 하는 패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러면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현모의 비결은 대화였다. 그는 “100번을 이야기해서 안됐는데 101번을 이야기하니까 알아들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니 (남편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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