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편법 증여·일감 몰기 의혹..."사실 아냐"
기업인 출신인 강기윤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난 2012년 아내와 아들을 대주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본사의 일감을 맡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자회사 법인 명의로 백억 원대 땅을 구입했다가 되팔아 2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아내와 아들이 대주주인 자회사는 새로 설립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거래하던 협력사가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도움을 요청해 인수했고, 해당 공정을 하는 다른 기업이 없어 일을 계속 맡긴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인수한 업체 건물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지적에 공장을 옮기려고 땅을 샀지만, 공장을 짓지 못하는 지역인 걸 알게 돼 팔았다며, 이자를 제외하면 실제 차익은 거의 없고, 법인 명의라서 개인이나 가족이 챙긴 이익도 없다며 정상적 기업활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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