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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심은진, 전처 홍인영母까지 폭로.. 전승빈 "시기 안 겹쳐" 재차 반박[종합]



[OSEN=박소영 기자]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여자의 이름이 온라인을 씹어삼켰다. 배우 전승빈의 전처 ‘공대 아름이’ 홍인영과 새롭게 그와 혼인신고를 한 베이비복스 심은진이다. 

심은진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OSEN을 통해서도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면서 가정과 배우 생활 어느 하나 소홀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20년 5월부터 8개월간 연애 끝에 혼인을 올린 걸로 알려졌다. 그런데 축하 받아 마땅할 두 사람을 향해 전승빈의 전처 홍인영과 그의 측근들이 폭로에 나섰다. 

알고 보니 전승빈과 홍인영은 지난 2019년부터 별거하면서 이혼소송을 벌였고 협의 이혼으로 지난해 4월 관계를 매듭 지었다. 전승빈으로서는 아내와 서류상 깔끔하게 정리한 뒤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홍인영의 한 지인은 SNS에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 역시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며 “할말하않”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심은진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심은진은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이혼하자마자 재혼?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 말 많지만 안 하는 듯. 실망이네요"라는 댓글을 쓰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받아쳤다. 

"유부남하고 연애하신 거예요?"라는 예민한 질문에도 "그런 일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왜 오점을 남기나요"라는 댓글에도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걱정 감사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홍인영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댓글도 존재했다. 이 네티즌은 심은진의 SNS에 "이혼 일주일만에 해드렸다. 도망나왔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길 바란다. 할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드실 거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란다. 한번도 못 뵀던 어르신께 이런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저와는 그 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어머니께서 보지 못했던 저도 못봤지만, 그간의 일들 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을 당시 승빈씨의 일들을 알고 있었던 동료 배우들, 스텝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할 거다. 지금 올리신 글은 본인이 삭제해준다면 저도 기꺼이 별 문제 삼지 않고 있겠다"고 말했다. 심은진이 '따님'이라 칭한 것으로 보아 홍인영의 모친일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홍인영 측은 거듭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심은진의 SNS에는 그들의 관계를 의심하는 댓글과 결혼에 응원을 보내는 목소리로 뒤엉켜 있다. 심은진과 홍인영처럼 각각의 팬들 역시 목소리를 높이며 설전을 펼치고 있다.

이후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사실이 아닌 의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라며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해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별거 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 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된다"라며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라고 전 아내 홍인영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처의 행복을 빌었다.

축하 받을 결혼인데 발표 후 심은진은 뜻하지 않은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말았다. 당당하다는 심은진-전승빈,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홍인영. 세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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