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은 이날 김씨의 언급이 나온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여러 사람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당시 일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효연은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면서도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며 효연을 거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김씨의이같은 주장에 입장문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 네이버 구독 첫 500만 중앙일보 받아보세요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 백신 트래커, 한눈에 보는 코로나와의 전쟁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